사회 사건·사고

BJ 흉가 체험 따라 했다가.. 사유지 침입한 6명 적발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8 13:21

수정 2021.05.28 13:21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부산】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를 따라 심야시간에 사유시설을 무단으로 들어간 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28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기장군 실로암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A(20대·여성) 씨 등 6명을 건조물침입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0시 33분 승용차 1대와 오토바이 2대에 나눠타고 심야 시간에 실로암의 집에서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들이 흉가체험을 한다며 무단으로 들어가 방송한 것을 보고 따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유시설에 무단으로 침입할 시 처벌을 받을수 있다. 유튜브 촬영 및 흉가체험을 위한 방문을 자제해달라”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방송을 시청한 일부 시민들이 심야시간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실로암의 집 등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