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EU, 7월까지 성인의 70% 백신 접종 목표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31 07:39

수정 2021.05.31 07:39

지난 4월30일(현지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한 약사가 접종에 앞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있다.AP뉴시스
지난 4월30일(현지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한 약사가 접종에 앞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있다.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오는 7월 중순까지 성인 인구의 70%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30일(현지시간) 일 풍케미디어그룹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2억3700만회 분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접종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디지털 녹색 증명서’로 불리는 디지털 백신 여권도 7월1일부터 도입되면서 왕래의 자유가 EU에서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EU 인구의 36.6%가 최소 1회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16.9%가 2차까지 마쳤다.


백신 접종률 52%로 높은 헝가리는 백신 미사용분 14만회 분을 유럽과 아프리카에 기증할 것으도 알려졌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인구의 최소 70%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때까지 팬데믹(대유행)이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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