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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119호 추가 모집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31 14:39

수정 2021.05.31 14:39

부산 기장 신혼희망타운의 조감도
부산 기장 신혼희망타운의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부산】 5월 31일 LH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윤병주)는부산기장A2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잔여물량에 대한 추가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기장A2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동부산의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는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일대 건설 중으로 전용면적 55㎡·59㎡로 공급대상은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이다. 이번 모집은 잔여물량 119호(55㎡ 주거약자용 포함 93호, 59㎡ 26호)와 예비입주자를 최초 공급호수의 40% 수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자격은 대폭 완화됐다. 혼인 중인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을 7년에서 10년 이내로, 한부모가족의 경우 자녀 나이 만6세에서 만9세 이하로 입주자격을 준다. 소득요건도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신혼부부는 100%→110%, 맞벌이 신혼부부는 120%→130%)으로 상향됐다.


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하였으며 거주기간도 6년에서 자녀가 있을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입주자가 원하는 경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조정이 가능하고 최대 임대보증금 전환 시 월 9만원 대로 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
살림을 처음 시작하는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는 주거비 부담완화 및 주거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장A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 편리한 광역교통망, 아울렛·대형마트 등 오시리아 일대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행복주택 세대 내 소음저감 기능성 륨카펫 설치 등 입주자 맞춤 설계와 외부에 종합보육센터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 입주자의 생활 만족감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신청은 인터넷 ‘LH청약센터’에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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