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속 다우지수만 상승
비트코인 3만8000달러 못뚫고 3만6000달러대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3만8000달러 못뚫고 3만6000달러대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주로 매수한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종식과 정상화 기대로 여행주와 항공주들은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0.21% 내린 6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관련주인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도 오늘 오전 6시50분 현재(한국시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45% 하락한 3만62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3만8000달러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3만8000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학개미의 또 다른 애정주 애플 주가도 전장보다 0.28% 내린 124.48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6포인트(0.13%) 상승한 3만4575.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포인트(0.05%) 하락한 4202.04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지난달 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4238.04)에 근접한 4234.12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6포인트(0.09%) 내린 1만3736.48로 장을 마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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