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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원,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일 없을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4 18:40

수정 2021.06.04 22:56

개혁성과 보고회 참석...취임 후 두번째 방문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정원 개혁성과보고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6.04.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정원 개혁성과보고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6.04.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국가정보원에서 업무 중 순직한 국정원 직원을 기리는 '이름없는 별' 추모석에 헌화한 뒤 방명록에 서명을 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작성한 방명록 문구. (사진=청와대 제공) 2021.06.04.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국가정보원에서 업무 중 순직한 국정원 직원을 기리는 '이름없는 별' 추모석에 헌화한 뒤 방명록에 서명을 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작성한 방명록 문구. (사진=청와대 제공) 2021.06.04.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정원에 정권 충성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가정보원에서 진행된 '개혁성과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이 국정원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두번째다.

문 대통령은 "나는 지난 2018년 7월 이곳에서 결코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고, 정권에 충성할 것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정치적 중립성을 확실하게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나도, 여러분도 그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원은 국내정보조직의 해편을 단행하고 의혹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보활동부터 예산 집행에 이르기까지 적법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며 "마침내 지난해 12월, 국가정보원법 전면 개정 입법을 통해 개혁의 확고한 제도화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제 국정원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개혁의 주체가 된 국정원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이룬 소중한 결실이자 국정원 역사에 길이 남을 찬란한 이정표가 아닐 수 없다"고 격려했다.


국정원의 향후 역할에 대해선 "미래의 전장인 사이버, 우주 공간에서의 정보활동은 더 강한 안보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앞당겨줄 것"이라며 "국정원만이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