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디티앤씨, 빌게이츠·워런버핏 차세대 원전 논의...韓수출형 원전 'apr-1000' 참여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7 10:06

수정 2021.06.07 10:06

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디티앤씨가 장중 강세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서 논의된 원전 개발 공동 협력 이후 빌 게이츠 등 글로벌 인사의 차세대 원전 개발 논의 소식이 알려지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0시 6분 디디앤씨는 전일 대비 7.75% 오른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해외 원전 시장에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국내 원전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월가의 유명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차세대 소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관련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디티앤씨는 원자력 발전소에 설치된 안전성 관련 기기 및 부품에 대한 성능검증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앞서 한국이 자체 개발한 수출형 원전인 'APR-1400'에 참여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