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6월 물 공급 정상"..일부 지역 가뭄 '관심' 단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9 14:34

수정 2021.06.09 14:34

최만림 재난대응정책관 "물 부족 없도록 철저히 관리"
수문을 개방한 충주댐. 뉴스1
수문을 개방한 충주댐.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이번 달에 농업용 등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경북 운문댐 등 일부 지역 댐의 저수율이 크게 낮아져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9일 행정안전부는 최근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댐과 저수지 저수율도 평년보다 높은 저수율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377.6㎜로 평년보다 많은 수준이다.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7~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대비 116% 수준이다. 모내기가 마무리되는 6월까지 농업용수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 및 공업용수는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의 107% 이상이다.

다만 일부 지역은 댐 저수율이 낮아지고 있다.

경북의 운문댐은 저수율이 43%에 그쳐, 지난 3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충남 보령댐, 전남 평림댐 등의 지역도 저수율이 낮아져 댐 수문상황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인천 중구·옹진 등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지형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 중이다.

최만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평년 수준의 강수량에도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일부지역이 가뭄 '관심' 단계다.
물 부족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