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아이오닉5·EV6·넥쏘, 첨단 기술 뽐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9 18:13

수정 2021.06.09 18:13

‘x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 출격
시승 등 다양한 기능 체험 공간도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전시된 아이오닉5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전시된 아이오닉5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전시된 기아 EV6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전시된 기아 EV6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 아이오닉5, EV6, 넥쏘를 선보인다.

9일 현대차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참가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429㎞(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기준)이며 350㎾급 초급속 충전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V2L 기능과 차박 커스터마이징 제품(에어 매트, 캠핑 의자, 캠핑 테이블용 트렁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차박존을 비롯해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주는 아이오닉 5의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을 대거 탑재한 미래형 SUV 넥쏘를 전시했다. 넥쏘는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 609㎞, 최고출력 113㎾(154마력), 최대토크 40.3㎏f·m의 높은 성능을 갖췄다.

기아는 이번 전시화에서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는 최초로 EV6 실차를 선보였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브랜드 최초 전기차로 EV6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념의 V2L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전시에 EV6 외에도 △GT AV존 △V2L체험존 △ESG 전시존의 공간을 마련해 기아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9~12일 개최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