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요즘 뜨는 카페·맛집, 쇼핑가에 다 모였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9 18:41

수정 2021.06.09 18:41

아울렛·백화점 등 유통가
식음료 매장 늘리며 고객 잡기

최근 오프라인 유통매장들이 '힙한 감성'의 식음료(F&B) 매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단순한 쇼핑을 넘어 식사와 여가를 위해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F&B 강화를 통해 전체적인 집객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최근 한강 아라뱃길이 보이는 위치에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열었다. 파인 다이닝(Fine dining) 레스토랑 'h´654'다.

h´654는 한강 아라뱃길과 맞닿아 있는 벽이 전면 유리창으로 돼 있어 한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국내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유일하게 '한강 뷰'를 누릴 수 있는 위치적 강점을 활용한 것이다. 매장에서는 브런치·파스타·스테이크·피자 등을 30여개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이천점에 경치를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오픈형 푸드코트 '푸드 테라스(FOOD TERRACE)'를 오픈했다. 매장 외벽의 절반이 폴딩 도어로 돼 있어 문을 개방하면 야외와 실내매장이 연결된다. 고객들이 원하는 자리에 앉아 주변 경치를 보며 다양한 맛집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대표 맛집은 제주 현지 맛집 '삼성혈 해물탕'과 제주 동굴을 모티브로 한 카페 '랑데자뷰',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황생가 칼국수'와 '한국집', 부산의 유명 분식집 '다리집', 부침개김밥으로 유명한 '정읍옛날김밥' 등이다.

백화점도 인기 디저트 가게를 입점하고,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고객 발길 이끌기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강남점에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 '메종엠오'를 새로 열었다.
서울 방배동에 본점이 있는 메종엠오는 오픈 전부터 줄 서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컵케이크 전문점 '리암스베이커리'와 대왕 쿠키로 유명한 '그레인바운더리'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성북동의 도넛 맛집 '달콤한위로', 서울 망원동의 케이크 맛집 '카페여유', 서울 송파동 글루텐프리 빵 성지 '메구제과' 등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 바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