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대규모 생활형 숙박시설 '오창 센트럴허브'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1 14:35

수정 2021.06.11 14:35

- 비규제 틈새상품 생활형 숙박시설 인기
- 오창 내 생활형숙박시설 1064실 공급… '랜드마크'로 급부상
-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심상업지구에 위치… 풍부한 인프라 자랑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시장 규제에도 시중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생활형 숙박시설이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을 강화하고 대출, 청약, 공급 등 주택과 관련한 규제를 연일 강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오는 7월부터 규지제역의 6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개인별 40%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은 규제가 많은 주택보다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젊은 투자자들까지 가세하면서 환금성과 수익률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다.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위탁사에 운영을 맡겨 장기 및 단기 임대 수익을 낼 수 있으며, 호텔·콘도미니엄처럼 숙박시설로 직접 운용도 가능하다.

<오창 센트럴허브 투시도>
<오창 센트럴허브 투시도>

이러한 가운데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생활형숙박시설 '오창 센트럴허브'가 공급된다. 오창 센트럴허브는 오피스텔처럼 취사와 세탁도 할 수 있지만 주택 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 규제나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는 것은 물론 임대사업 및 숙박업 등록,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또한 계약금 10%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오창은 산업단지 12개, 연구 및 공공기관의 임차 수요 약 8만7000명을 배후로 두고 있어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오창제2산업단지, 국책연구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이 주변에 밀집해 있다.

여기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지가 들어오게 되면 약 13만7000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를 통해 총 22만여명에 달하는 임차 수요가 확보되는 셈이다.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7월 중 사업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의 전격적인 투자도 주목할 만하다. 셀트리온그룹은 2030년까지 오창에 있는 셀트리온제약에 총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고용 창출효과는 11만명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대규모 물류센터도 들어선다. 쿠팡은 청주시 내수읍 입동리 에어로폴리스2지구에 중부권 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투자금만 무려 4000억원에 달하며, 부지면적 8만 9000㎡에 연면적 28만 4000㎡ 규모로 지어진다.

또한 오창 센트럴허브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인접해 문화 생활과 편의시설을 누리기 쉽다. 주변에는 오창호수공원, 중앙공원, 양청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여유로운 휴식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으로 구성되며, 1~3층에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총 1,064실로 이뤄져 있으며, 1~2인 가구에 맞춘 전용 23~26㎡ 소형 특화 평면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마감자재를 사용해 건강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실내 환기시스템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또 무인택배시스템과 빌트인 전기쿡탑, 욕실 화장실 비데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창 센트럴허브 홍보관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일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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