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OTC시장, 미로·아진카인텍·잘만테크 등 3개사 신규지정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7 14:13

수정 2021.06.17 14:13

[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회는 17일 개사를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2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지정은 2020년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중에 K-OTC시장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미로, 아진카인텍, 잘만테크 등 3개사이며 이로써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법인 수는 총 136개사가 된다.

신규지정 3사는 가전제품 및 전자부품 제조업,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 컴퓨터 제품 및 상품 제조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업 평균 매출액은 391억원, 평균 자본금은 59억원이다.

신규기업은 이달 21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최근 장외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 및 비상장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기업의 신규 진입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비상장 유망기업 발굴 및 K-OTC시장의 거래 기업 확대를 위해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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