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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혼조 마감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8 07:12

수정 2021.06.18 07:12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4% 하락한 7153.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1% 상승한 6666.2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1% 오른 1만5727.67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에 주목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해 3월부터 이어온 '제로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를 보면 FOMC 위원 18명 중 11명이 2023년 두 차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3개월 전 '2023년까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에 다수 의견이 쏠린 것과 대조된다.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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