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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소식] 학생·학부모·교직원이 꿈꾸는 미래교육은?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8 11:24

수정 2021.06.18 11:24

제주도교육청, ‘학교와 함께 만드는 제주미래교육 비전’ 사업 추진
[제주교육소식] 학생·학부모·교직원이 꿈꾸는 미래교육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의 미래상을 제시할 ‘학교와 함께 만드는 제주미래교육 비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교육공동체와 도민들이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와 저출산·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교육청은 우선 7월 30일까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선다.

설문 참여는 홍보 포스터 QR코드나 설문지 URL(uniform resource locator)과 연결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설문 참가자들은 내가 꿈꾸는 미래학교의 학교상·교사상·학생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고 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당사자들은 내가 꿈꾸는 미래학교의 주제로 ▷의견 게재 ▷사진·그림·UCC 제작 ▷토론 수업 운영 ▷학생자치회·교직원협의회에서 논의 등도 진행할 수 있다.


활동 결과는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페이지에 접속해 공유할 수 있다.

이창환 도교육청 정책기획담당 장학관은 “학교와 함께 만드는 제주미래교육 비전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미래교육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열리고 있는 ‘지구를 지켜요! 지구사랑 그림 학생 공모’수상작 전시회.
오는 25일까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열리고 있는 ‘지구를 지켜요! 지구사랑 그림 학생 공모’수상작 전시회.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지구사랑’ 그림 수상작 전시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은 오는 25일까지 본관 1층에서 ‘지구를 지켜요! 지구사랑 그림 학생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을 위한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2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와 함께 일본 자매도시 초·중·고의 환경·미술 수업시간에서 영상으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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