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특징주] 비디아이, '계약상대 부도설'에 장 초반 하락세..."계약상대 변경해 사업 문제 없다"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2 09:36

수정 2021.06.22 09:36

관련종목▶

[특징주] 비디아이, '계약상대 부도설'에 장 초반 하락세..."계약상대 변경해 사업 문제 없다"

[파이낸셜뉴스] 비디아이가 22일 장 초반 약세다. 단일판매 공급계약 상대의 부도 소식에 계약 이행 불가능성 우려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을 변경해 향후 사업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비디아이는 전날보다 12.24%(560원) 하락한 4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13%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비디아이는 앞서 지난 8일 효성에너지와 2429억원 규모의 아산 연료전지 발전사업 도급공사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비디아이의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24%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후 효성에너지 부도설이 제기되자 거래소는 지난 21일 비디아이에 향후 계약 이행 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에 비디아이 측은 정정 공시를 통해 해당 계약자를 효성에너지에서 케이팜에너지로 변경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초기 소규모 사업자와 수주계약 과정에서 소통 부족으로 인해 조회공시를 받게 됐다"며 "신규 사업자로 변경해 아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