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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배냇, 국내 유일 '저지 분유' 론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3 09:23

수정 2021.06.23 09:23

아이배냇, 국내 유일 '저지 분유' 론칭

[파이낸셜뉴스] 아이배냇이 23일 국내 유일의 저지 분유 제품인 '골든 저지 지에프'를 론칭했다.

프랑스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이다. 저지종 원유에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유아식 규격에 맞춘 영양 설계가 더해졌다.

얼룩무늬젖소에 해당하는 홀스타인종 대신 저지(Jersey)종의 원유를 사용했다. 저지종의 원유는 홀스타인종보다 유지방, 단백질 등 유고형분, 미네랄, 중성 올리고당, MCT(중쇄지방산),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모유, 산양유에 존재하는 A2 β-카제인의 함량이 높아 소화 흡수가 보다 용이하면서도, 변이된 A1 β-카제인 함량은 훨씬 낮다.

천연 올리고당의 함량도 높아 아기의 장내 유산균 활성화에도 좋다.

여기에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갈락토올리고당(GOS), 프락토올리고당(FOS)이 배합됐다.

아이배냇은 '골든 저지 지에프' 론칭으로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배냇몰, 배냇밀몰을 비롯 온라인 주요 채널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도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방목, 원산지, DHA, 유산균 등 부수적인 것을 넘어, 우리는 보다 근본적인 차이를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더 남다른 분유를 만들기 위해 원유의 본질, '소'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