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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유저와 소통, 더 나은 메이플스토리 만들것"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8 13:51

수정 2021.06.28 13:51

유저와 약속했던 사항 업데이트 반영  
개발자들 직접 출연해 기획의도 설명
버닝월드 등 고속성장 혜택 이벤트도
[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PC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의 강원기 총괄디렉터와 김창섭 기획팀장이 직접 출연해 6월 새롭게 적용된 콘텐츠 내용에 대해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넥슨 제공
넥슨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PC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의 강원기 총괄디렉터와 김창섭 기획팀장이 직접 출연해 6월 새롭게 적용된 콘텐츠 내용에 대해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넥슨 제공

넥슨이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이용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등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객 간담회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게임 개발자가 직접 나서 기획의도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유저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면서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는 28일 “유저들과 소통해 더 나은 메이플스토리를 만들어가고자 6월 업데이트의 방향성과 기획 의도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영상을 준비했다”면서 “7월 15일에 신규 직업이, 8월 12일에는 신규 보스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에 지난 고객 간담회 현장에서 약속한 개편 사항을 다수 반영했다.
길드 시스템이나 리부트 서버, 일일 콘텐츠 등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아케인리버 지역의 일일 퀘스트에서 기존 보상과 함께 경험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게 하고 몬스터파크 내 230레벨의 아르카나 콘텐츠를 더했다.

캐릭터의 세부 능력치에 대한 정보도 유저들이 캐릭터의 현 상태와 향후 성장방향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을 보강한다.

길드 전용 콘텐츠는 참여 부담은 덜고 보상을 더욱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여러 길드원이 한 자리에 모여서 진행해야 했던 ‘샤레니안의 지하 수로’는 1인 단위로 참여하도록 변경하고, ‘플래그 레이스’의 입장 가능시간을 확대하고 연습 모드를 추가한다.

길드 콘텐츠의 주요 보상인 ‘노블레스 스킬 포인트’의 지급처를 확대하고, 길드 시스템 전반적으로 UI를 개선해 길드 본연의 커뮤니티성을 강화했다. 캐릭터 육성의 즐거움이 강조된 리부트 서버에서도 여러 개선사항을 도입했다.

리부트 서버의 고유 패시브 스킬 내 데미지 증가 요소를 최종 데미지로 변경 적용해 직업별 편차를 줄인다.
몬스터와 캐릭터 간 레벨 차이에 따른 데미지 증가량을 상향해 육성의 재미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속 성장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2 레벨업 효과를 받을 수 있는 ‘테라 버닝 플러스’, 전용 서버에서 빠르게 성장이 가능한 ‘버닝 월드’ 이벤트를 더욱 업그레이드된 보상과 함께 선보인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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