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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이자 백신 첫 해외 반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8 22:33

수정 2021.06.28 22:33

페루에 200만 회분 보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공급 노력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엔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공급 노력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엔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해외로 반출한다.

CNN은 28일(현지시간) 한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 백신 8000만 회분 해외 반출 약속 이행의 일환으로 페루에 화이자 백신 200만 회분을 보낸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초 화이자와 향후 2년 동안 5억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구입해 해외에 기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2억 회분, 내년 3억 회분이 목표다.

이날 처음으로 반출하는 2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은 이번 주 내에 페루에 도착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모더나 백신 250만 회분도 세계보건기구(WHO) 운영 세계 백신 접종 프로젝트 코백스(COVAX)를 통해 파키스탄에 보낼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이달 말까지 자국 백신 8000만 회분을 타국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이중 75%는 코백스를 통해 이행하며, 나머지는 확산 급증 국가를 우선시한다.


백악관 당국자는 CNN에 "우리가 약속한 8000만 회분을 (해외에) 공유하기 위해 국내 규제와 법상·운영상 허들을 정리하는 마지막 단계를 밟는 중"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