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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죽 쑤는데 모더나 주가 5% 넘게 급등[서학개미모닝브리핑]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30 06:51

수정 2021.06.30 06:51

모더나 백신 델타 변이 막는다는 연구 결과
모더나 주가 5% 이상 끌어올려
뉴욕증시 주요지수 모두 상승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주가가 5% 넘게 급등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델타 변이도 막을 수 있다는 시험결과가 나와서다.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주가가 5% 넘게 급등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델타 변이도 막을 수 있다는 시험결과가 나와서다.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주가가 5% 넘게 급등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델타 변이도 막을 수 있다는 시험결과가 나와서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모더나 주가는 전장보다 5.17% 상승한 234.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모더나 백신이 델타 변이를 막을 수 있다는 이날 발표에 모더나 주가는 6%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에 6.30% 급등한 모더나 주가는 또 다시 5%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더나 주가는 이달 4일(현지시간) 200달러를 넘어선 뒤 한번도 20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모더나의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화이자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이날 화이자 주가는 전장대비 0.02% 하락한 39.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모더나와 달리 화이자 주가는 소폭의 움직임을 보이며 38~40달러 박스권에 갇혀 횡보하고 있다.

최근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날 MS의 주가는 전장보다 1% 오른 271.40달러에 마감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 주가도 1.15% 올랐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2포인트(0.03%) 상승한 3만4292.2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9포인트(0.03%) 오른 4291.8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83포인트(0.19%) 상승한 1만4528.3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거래일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도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사진=로이터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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