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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진안군과 업무협약...진안 특산물 '라이브커머스'로 판다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30 10:17

수정 2021.06.30 10:1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오른쪽)와 전춘성 진안군수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오른쪽)와 전춘성 진안군수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aT
[파이낸셜뉴스] 최근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마이산 김치 등 진안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9일 진안군청에서 진안군과 농식품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유통 활성화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농식품거래소(eaT)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경매, 라이브커머스 등 풀랫폼을 활용해 진안군 농식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진안군은 관내 우수 판매업체를 추천하여 라이브 방송 진행 및 홍보 등을 지원하고, 온라인 경매의 판매사 거래수수료·물류비·구매사 판촉을 지원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특히 협약식에는 두 기관 관계자 외에도 부귀농협 등 진안지역의 유통업체 7개사도 참석하여 진안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등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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