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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 장세 연출[서학개미모닝브리핑]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1 07:02

수정 2021.07.01 07:34

디디추싱 한때 30% 폭등하다가 1% 상승으로 마감
S&P500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다우지수 소폭 상승, 나스닥은 하락
[파이낸셜뉴스]

디디추싱. /사진=뉴시스
디디추싱. /사진=뉴시스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이 뉴욕증시 상장 첫 날 1% 상승에 그쳤다. 디디추싱은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을 배차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누리고 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혼조세로 마감됐지만 S&P500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디디추싱은 장중 한때 30% 가까이 상승했지만 시간이 갈 수록 힘이 빠졌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디디추싱은 주당 16.65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공모가인 주당 14달러에 비해 약 19% 높은 수준이었다.


이후 주당 18.01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14.10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오르내림의 폭이 컸다.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테슬라 주가는 0.16% 소폭 하락했고 반대로 애플은 0.46% 소폭 상승했다.

시가 총액 2조달러를 돌파한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0.18% 내렸고 시가 총액 1조달러를 돌파한 페이스북 주가는 1.19%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22포인트(0.61%) 오른 3만4502.5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0포인트(0.13%) 상승한 4297.5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38포인트(0.17%) 하락한 1만4503.95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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