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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문’ 처음 도입한 사업자에게 6개월간 수수료 지원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1 14:27

수정 2021.07.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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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SME 성장 돕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 강화

네이버 주문, 지난해 1월 대비 거래액 20배 이상 증가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기반 소상공인(SME)에 이어 오프라인 기반 SME를 위한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에서 활용 중인 비대면 주문결제 도구 ‘네이버 주문’에 대한 수수료 지원이 이뤄진다. 네이버 주문을 새로 도입한 사업자는 소비자가 네이버 주문으로 주문할 때 발생하는 ‘네이버페이 예약주문관리 수수료(네이버페이 관리수수료)’를 6개월간 내지 않아도 된다.

네이버, SME성장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 올인원’ 이미지. 네이버 제공
네이버, SME성장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 올인원’ 이미지.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지난 5년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SME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을 진행하면서 네이버 플랫폼에서 창업한 SME들이 초기 6개월을 넘어서면 그 이후에는 사업이탈률이 6분의 1로 감소하고 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초기 SME를 집중 지원해주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네이버 주문을 담당하는 신응주 리더는 “네이버 주문은 지난해 1월 대비 현재 거래액이 20배 이상 상승했다”며 “이번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사업자들이 안전한 매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디지털 기반 사업 환경 구축을 병행하며 성장하는 데 한층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미 네이버 주문을 활용하고 있는 사업자도 기존에 코로나19 지원책을 통해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던 기간이 총 6개월이 되지 않았다면 남은 개월 수만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급 적용한다.
일례로 지난 5월에 네이버 주문을 활용해 고객을 유치하기 시작한 사업자라면 6월말까지는 코로나19 지원책을 통해서, 7월부터 11월까지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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