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만에 43억대 매출 올려
쿠쿠전자가 지난달 20일에 마감한 중국 '618 쇼핑축제'에서 수입 밥솥 브랜드 중 독보적인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618 쇼핑 축제는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이 창립기념일인 6월 18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다.
쿠쿠전자는 지난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618 쇼핑 축제를 통해 전년 대비 125% 상승한 매출 실적을 보였다.
이 중 중국 최대규모 온라인 플랫폼 양대 산맥인 티몰과 징동닷컴에서 판매율이 141% 증가했고, 단 20일 만에 약 43억대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이들 몰에서 쿠쿠는 수입 밥솥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쿠쿠는 현지 탑 인플루언서(왕홍)인 체리와 온라인 라이브 방송 기획전을 진행해 젊은 층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접점을 확대했다.
무쇠솥으로 지은 밥을 좋아하는 중국인 취향을 고려해 무쇠 내솥을 탑재한 밥솥 모델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 현지 맞춤 전략도 판매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지 온라인 플랫폼들이 자체적으로 나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협력도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중국에서 가전제품의 유통 판매가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위주로 빠르게 전환되는 점을 고려해 현지 온라인 플랫폼을 주력 판매 채널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지속해서 온라인 마케팅에 힘써온 점이 이번 618 쇼핑축제에서 좋은 성과를 얻게 된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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