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임직원 인사 단행
과장 승진자 55%가 여성
신한은행이 133명 희망퇴직 인원을 최종 확정했다. 또 하반기 임직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책임자(과장) 승진 인원 중 여성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과장 승진자 55%가 여성
신한은행은 1일 하반기 정기 인사와 희망퇴직 인원을 최종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0~14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보통 연말에 정기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지만 이번에는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요청으로 희망퇴직을 연중에 받았다.
이날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는 여성 직원의 승진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책임자(과장) 승진 인원 중 여성 비중이 약 40% 수준이었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의 비중이 55%로 처음으로 여성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주 40시간 근로제 시행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근로문화가 정착되면서 육아휴직 후 퇴직이 아닌 복직을 선택한 30~40대 워킹맘의 승진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전했다.
기업영업단도 신설했다. 기업 업무 역량이 탁월한 지점장급 직원을 각 지역본부에 배치해 고객에게 지역 내 협업을 통한 최적의 금융 솔루션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업단지 및 산업단지, 기관, 자산관리(WM) 등 특화 시장 맞춤형 전문가 육성을 위한 특화마켓리더 제도도 신설된다. 직원 본인이 희망하거나 주변 동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특화마켓리더가 본인이 신청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하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제도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중심 및 신의성실 실천, 금융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진옥동 은행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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