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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2일 사의 표명.."경영부진 책임"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2 12:28

수정 2021.07.02 12:28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사진=뉴스1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사장이 적자가 누증되는 경영상황과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 부문 성과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2일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철도는 최근 발표된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보통) 등급을 받았지만,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최하위 등급인 E(아주미흡)를 받았다.

손 사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한국철도 임직원에게 "한국철도가 처한 재무위기 극복 등 여러 가지 경영현안과 인건비, 조직문화 등 문제점이 개선되고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열차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고 있는 한국철도 3만여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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