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상장사 2분기 영업익 50조'역대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5 19:50

수정 2021.07.05 19:50

코스피 어닝시즌 개막
48조722억 전망…전년比 76% ↑
상장사 2분기 영업익 50조'역대급'
7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치 발표를 시작으로 2·4분기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합계가 5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2·4분기뿐 아니라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올 1·4분기도 넘어서는 수준이다. 최근 주도주 없이 순환매 장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깜짝 실적을 낼 기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있는 181개 상장사의 2·4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48조722억원으로 지난해 2·4분기(24조5334억원) 대비 76.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역대급 실적으로 평가받는 지난 1·4분기(43조403억원)보다도 11.7% 높은 수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0조93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2%, 전분기 대비 16.5%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코스피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영업이익 추정치가 2조69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7%, 지난해 2·4분기 대비 38.6% 개선된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와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하는 LG전자는 영업이익이 1조12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6% 증가했지만 지난 1·4분기보다는 26%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업종별로는 철강·정유화학·금융이 최근 1개월 새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이 같은 실적개선세는 3·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4분기와 3·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있는 259개 상장사의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6조47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