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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프리미엄 승부수 ‘명가 고향만두’ 출시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6 17:24

수정 2021.07.06 17:24

해태제과, 프리미엄 승부수 ‘명가 고향만두’ 출시
해태제과는 프리미엄 교자만두 브랜드인 '명가 고향만두'를 론칭하고, 신제품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냉동만두 시장을 개척한 해태제과의 34년 노하우를 총동원해 만든 최고급 제품이라는 점에서 '명가(名家)'라는 이름이 붙었다. 누구나 좋아하는 '고향만두'를 기본으로 최고급 재료로 빚어 품격을 높였다.

고기만두는 만두소 고기를 최상급 국산 돈육으로 채웠다. 고기 함량을 국내 최고 수준인 20%로 높였지만 느끼함은 찾기 어렵다. 야채즙에 재우고 저온에서 숙성시키는 '전통 고기 재움' 방식을 적용한 덕분이다.
여기에 사골육수를 더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김치만두는 김치명장 '이씨네 김치'를 사용했다. 살짝 익어 새콤한 김치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만두소를 만들기 전 야채와 김치를 한 번 더 버무렸다. 은은하고 깔끔한 김치 맛을 살린 비결이다.

고기와 김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채소류는 잘게 다지고, 고기와 김치는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전통적인 쵸핑방식에 깍뚝썰기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만두소공법을 처음 적용했다.
만두피의 쫄깃함도 남다르다. 교자만두 중 가장 얇은 0.7㎜ 두께는 그대로지만 국산 쌀가루를 넣어 쫄깃하고 고소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34년 만두 내공을 총동원해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만 공들여 빚은 만큼 프리미엄 만두 시장을 새로 열어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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