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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NFT-메타버스 사업 위해 엔터기업 '맞손'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7 15:59

수정 2021.07.07 15:59

블록체인 포인트 기업 밀크, 노느니특공대엔터와 협업
연예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활용한 NFT 비즈니스 전개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손잡고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키인사이드 조정민 대표와 노느니엔터테인먼트 김형석 대표가 IP를 활용한 다양한 NFT 기반 사업 전개 및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투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키인사이드 조정민 대표와 노느니엔터테인먼트 김형석 대표가 IP를 활용한 다양한 NFT 기반 사업 전개 및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투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7일 밀크 운영사 키인사이드는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NFT 및 메타버스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김형석 대표의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 사이버 밴드 402호(사공이호) 운영을 비롯해 음악, 미술, 패션 등 다양한 업종을 망라하는 지적재산권(IP)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키인사이드는 노느니특공대가 보유한 자체 IP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 및 NFT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양사는 순수미술, 디지털 아트, 미디어 아트, 웹툰 등 약 200여명에 달하는 작가들과 함께 새롭고 차별화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김형석 대표는 “이번 투자와 기술 개발 지원 파트너십을 통해 NFT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협력은 재능있는 많은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키인사이드 조정민 대표는 “메타버스와 NFT가 IT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내 문화산업 발전과 글로벌 문화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김형석 대표와 함께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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