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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두부면 시장은 풀무원이 주도해왔다.
두 회사의 제품은 모양과 맛, 칼로리가 제각기 달라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대상 관계자는 "일반 두부면은 두부를 압착시킨 납작한 형태인데 반면,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은 1년이 넘는 연구를 거쳐 일반적인 (긴 원통 형태의)면처럼 만들었다"며 "압착하지 않고 응고시켜, 탄력있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두부면 키트는 파스타 소스와 짜장 소스로 양식·중식 느낌을 주는 반면, 대상은 상대적으로 한식 국수 느낌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제품 열량도 차이가 난다. 풀무원 두부면 키트 매콤라구파스타나 직화짜장은 100g당 144~174㎉, 청정원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은 20㎉에 불과하다. 풀무원은 100%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 비건(채식주의자)도 취식이 가능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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