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이 일시적으로 조정됐다"고 7일 진단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대내외 상품수요의 증가세가 지속되며 완만한 경기회복세는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감염병 확진자 수도 급증함에 따라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향후 경기회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KDI는 지난 4월 8개월 만에 '경기부진 완화'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정 실장은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대면서비스업을 위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2차 추가경정예산의 일부 조치에 방역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소비쿠폰 등 세부 내용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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