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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피에이치씨,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 품귀현상..美FDA 승인 검체채취키트 생산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8 13:21

수정 2021.07.08 13:21

[파이낸셜뉴스]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내 확진자 수가 연일 1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검체채취키트가 품귀현상을 보이는 등 코로나19 관련 도구의 수요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8일 오후 1시 21분 현재 피에이치씨는 전 거래일 대비 6.55% 오른 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8일(29.90%)과 29일(29.92%) 상한가 거래된 바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선별진료소에 검사 인파가 몰리고 있다.

특히 앞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요구가 이어지면서 삼성역 선별진료소의 검체채취키트 물량이 전부 소진돼 예상보다 일찍 진료소 문을 닫는 기현상까지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검체채취키트 추가 확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피에이치씨가 생산하고 있는 검체채취키트 'Gmate UT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에이치씨는 지난 2019년 바이오 사업을 시작해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검체채취키트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해당 검체채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및 수출용 허가를 받고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검체채취키트를 미국에 수출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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