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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피앤씨테크, 자회사 `팜메디` 코로나 신속 항원 진단키트 출시에 상한가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2 09:15

수정 2021.07.12 09:15

[파이낸셜뉴스]피앤씨테크의 자회사 '팜메디'가 코로나 신속 항원 진단키트 출시와 함께 미국 사이언셀리서치랩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12일 오전 9시 13분 피앤씨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29.67%) 오른 1만18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팜메디는 사이언셀리서치랩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인 '사이언셀리서치랩 540NDU/ml'를 공급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식약처 허가단계에 있는 제품으로 이르면 9월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팜메디 관계자는 "위 코로나 진단 키트는 미국 FDA 성능 검증 결과 우수한 성능으로 판명되었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으로 판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쉽게 변이되는 스파이크 단백질뿐 아니라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여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진단키트는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사람의 비인두에서 채취한 도말 내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진단함으로써 감염 여부를 20분 내에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팜메디의 모회사 피앤씨테크 관계자는 "최근 셀트리온, 휴마시스 등 국내 업체들이 진단키트를 개발에 성공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관계자들은 키트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면서 "팜메디의 국내 판로개척을 위해 당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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