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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에 화답한 엘튼 존 "PTD 노래해" 80만명 좋아요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2 14:26

수정 2021.07.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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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화제의 엘튼 존 트위터 (사진= 공식 트위터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화제의 엘튼 존 트위터 (사진= 공식 트위터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방탄소년단 / 빅히트뮤직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방탄소년단 / 빅히트뮤직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When it all seems like it’s wrong, just sing along to Elton John"(모든 게 다 잘못된 거 같을 땐, 그냥 엘튼 존의 노래를 따라 불러요)”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가사의 일부다. 영국 출신 전설적인 팝 가수 엘튼 존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부상한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에 직접 화답했다.

11일(한국 시각) 엘튼 존은 공식 트위터에 "When it all seems like it's right, I sing along to BTS 'PermissionToDance'" 라는 글을 올렸다.

자신이 언급된 노래의 가사를 살짝 바꿔 “모든 것이 옳다고 생각하면 나는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를 따라 부른다"고 한 것이다. 12일 오후 기준 21만8천만명이 엘튼 존의 트윗을 리트윗했으며, 80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버터'를 잇는 신곡 '퍼미션 투 댄스'를 발매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2년 만에 호흡을 맞춘 곡으로, 시런이 작사, 작곡자로 참여했다.

이 노래는 "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다"는 가사와 함께 사람들이 흥겹게 춤추다 급기야 마스크를 벗어던지는 장면이 인상적인데, 1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지친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4일과 15일 미국 NBC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사전 녹화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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