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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NEW, 삼성전자 글로벌 OTT 시장 진출 본격화 소식에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2 14:51

수정 2021.07.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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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삼성 TV플러스’의 이용자층 확대에 나섰다는 소식에 NEW가 강세다. NEW는 별도 요금을 내야하는 OTT와 달리 삼성전자, LG전자의 스마트TV 내에 탑재되는 무료 콘텐츠 채널을 운영해 글로벌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오후 2시 46분 현재 NEW는 전 거래일 대비 540원(5.60%) 오른 98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삼성전자는 TV플러스를 PC 웹 버전으로 출시했다. 웹 버전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LG전자·애플 등 타사 노트북·데스크톱으로도 누구나 웹사이트로 접속하기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TV플러스는 유료 구독 없이 광고를 시청하고 무료로 이용하는 방식(AVOD)의 OTT 플랫폼으로, 원래 삼성 제품 사용자들에게 부가서비스 개념으로 제공돼왔다.
2016년 삼성 스마트TV 전용으로 출시한 후, 지난해 9월 미국을 시작으로 지난 4월엔 국내에서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TV플러스는 지난 3월 말 기준 한국·미국·영국·독일·캐나다·호주·브라질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1500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 AVOD 시장 규모는 국내에서만 2조2000억원으로, 넷플릭스 등 유료 구독형 OTT(SVOD) 시장(7000억원)의 약 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설립된 NEW는 영화 투자 배급 전문업체로 시작해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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