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 혁신, 오늘과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들의 성과와 사례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른 모든 자율개선대학(131개교)과 일부 역량강화대학(12개교) 등 14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 중장기 발전 전략에 따른 자율 혁신을 위한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럼 개막일인 오는 14일에는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이 '대학,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할 예정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별 사례 발표와 학생 사례 경진대회도 이어진다.
교육부는 이번 포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수·학습 혁신 속도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각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이 자발적 혁신을 통해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이러한 교육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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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훈 기자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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