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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잡아라! 비오틴 함유한 여름 식재료

장은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4 17:33

수정 2021.07.14 17:33

단백질 합성 도와주는 비오틴으로 탈모 예방하고 피부 건강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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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단백질 대사에 관여합니다. 모발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죠. 비오틴을 섭취해 체내 단백질 합성이 증가하면 모발이 보다 굵고 탄탄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오틴이 결핍되면 모발이 얇아지고 윤기와 탄력을 잃어 푸석푸석해집니다. 그렇다면 비오틴, 어떤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까요? 비오틴 함유 대표 식품으로는 달걀이 꼽히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제철을 맞은 식재료 속에서 비오틴을 찾아봅니다.

◇항산화 성분 리코펜과 단백질 합성 돕는 비오틴까지, 토마토

7월부터 9월 사이 제철을 맞는 토마토에는 단백질 합성을 돕는 ‘비오틴Biotin’과 항산화 효과를 내는 ‘리코펜Lycopene’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00g의 토마토에 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8%의 비오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코펜은 토마토, 수박, 포도 등 붉은색을 띄는 과일이 포함한 물질입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죠. 암을 억제하는 데 효능을 보이기도 합니다.


◇기력 돋우고 혈류량 증가시켜 조직에 효과적으로 영양 전하는 양파

찌개, 볶음, 무침, 부침까지 어느 요리에 넣어도 조화로운 맛을 선사하는 양파. 양파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등 영양을 다량 함유해 자양강장에 효과적입니다. 비오틴을 함유해 단백질 합성에 관여,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양파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류량이 증가해 체내 조직에 산소와 영양이 원활하게 전달되는데요. 양파 속 ‘황화아릴’ 이 체내에서 ‘알리신’으로 변화,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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