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저금리 기조에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 ‘활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4 14:25

수정 2021.07.14 14:25

[사진=‘엘프론트 청담’]
[사진=‘엘프론트 청담’]

사상 첫 제로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오피스나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종전 1.25%에서 0.75%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2개월 만인 5월 0.25%p 추가 인하 조치를 단행, 사상 첫 제로금리 기조가 1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은행 예적금 등을 통한 수익을 기대할 수 없게 되면서, 시중 유동성 또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중 통화 및 유동성’ 에 따르면, 올해 3월 단기 금융상품을 뜻하는 M2 (평잔 기준) 는 3313조1000억원 규모로 확인됐다. 이는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 ∙ 11%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유동성이 크게 늘면서,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수익형 부동산 등지로 시중 뭉칫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건축물 거래현황’ 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 ∙ 업무용 부동산은 총 8만6335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375건 ∙ 238건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저금리 기조와 주택시장 규제가 맞물려, 오피스나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며 “하지만 실제 투자 시에는 입지나 주변 수요 등 여러 요소를 면밀히 살펴봐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 청담동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엘프론트 청담’ 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엘프론트 청담’ 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시설이다. 오피스 47실 및 근린생활시설 79실 등으로 구성된다.

‘엘프론트 청담’ 은 강남에서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의 배후 수혜처로 거론된다.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및 도심형 MICE 복합단지 조성 목적의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기업 유치를 비롯해 대규모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호재인 만큼, 수요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각종 특화설계도 가치를 더한다. 멋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연출하기 위해 뉴욕스타일의 커튼월 시공방식을 적용했다. 내부는 층별로 공용테라스 ∙ 전용테라스 (4층) ∙ 전용발코니 설계 등을 통해 입주 기업 임직원들에게 색다른 힐링 공간을 선사할 방침이다. 옥상 수공간과 옥상정원이 조성되며, 일부 호실은 한강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하 2층 ~ 지상 3층에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전호실이 도로변에 배치돼 가시성과 시인성이 우수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상층부 오피스 종사자를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다. ‘청담 삼익아파트’ 재건축 1261가구를 비롯, 청담 아이파크 ∙ 청담 자이 등 2000여 가구에 이르는 거주수요도 주 수요층으로 거론된다. 이밖에, 청담역 이용객 및 한강 ∙ 청담근린공원 나들이객 중심의 유동인구 흡수도 기대할 수 있다.

상권 간 연계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강남 최대 상권인 압구정 로데오 ∙ 청담동 명품거리 등이 가까워, 자연스러운 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한강 ∙ 청담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여가수요 흡수도 가능하다.

우수한 입지여건에 기반, 지가 상승률도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일대의 공시지가는 지난 2010년 ㎡당 819만원 수준에서 지난해 기준 1417만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예적금 상품의 기대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며 “ ‘엘프론트 청담’ 은 투자가 용이한 오피스 및 근린생활시설 위주로 구성된 만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 덧붙였다.


분양 갤러리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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