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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 남·여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극단선택 추정(종합)

뉴시스

입력 2021.07.15 09:55

수정 2021.07.15 09:55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산악도로 옆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북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3분께 칠곡 가산면 한 산악도로 옆 공터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A(36)씨와 B(28·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산사태 점검을 하던 경찰서 직원들이 발견했다.


A씨는 운전석, B씨는 조수석에서 발견됐으며,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가족에게 남긴 유서 등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요인에 의한 타살 혐의점은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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