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코로나19 확진 40대 남성, 새벽 틈타 병원 탈출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5 14:38

수정 2021.07.15 14:38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40대 남성이 새벽시간을 틈타 병원을 이탈했다 10여분 만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새벽 5시23분께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으로부터 입원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장모씨가 몰래 병원을 이탈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상황이 종료된 후로 장씨는 병원 인근의 한 약국에서 간호사 2명에 의해 발견됐다.
간호사들이 설득한 끝에 11분 뒤인 오전 5시34분 장씨를 다시 입원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구청에 장씨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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