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해외파병 중인 우리 장병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어 전원 귀국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국가적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무능과 안이함 때문에 청년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군 전투력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정상적이라면, 군 통수권자는 사과하고 국방부 장관은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이 정권은 말이 없다. 모두 어디로 숨었나"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세 가지가 없다. 첫째, 책임감이 없다. 둘째, 부끄러움이 없다. 셋째, 국정운영 능력이 없다"면서 "한마디로 국정운영 부적격 세력"이라고 맹공했다.
안 대표는 "다음 정권은 결코 이렇게 한심한 정권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그것을 입증할 책임은 야권에게 있다. 정권교체가 무능한 문 정권의 반사이익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더 나은 선택'이라는 믿음을 줄 때만이, 더 많은 국민들께서 정권교체의 대열에 함께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욱 국방부 장관은 20일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보다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대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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