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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엔원에너지, 폭염 전력난에 국내유일 대형건물 지열냉난방시스템 기술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0 11:01

수정 2021.07.20 11:01

[파이낸셜뉴스] 연일 폭염이 지속되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비상발전기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엔원에너지 등 관련 기업의 주가는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지엔원에너지는 전일 대비 3.18% 오른 4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일 계속된 무더위에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폭염이 지속되며 대규모 정전사태인 '블랙아웃'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에어컨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공문까지 내린 상황이다.


전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체 전력량에서 공장 가동에 들어간 산업용(58%)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영업자들의 사업장 운영을 위한 일반용(23%)과 주택용(16%), 학교 시설 등의 교육용(2%) 순이었다.


올해 여름은 폭염과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산업 생산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엔원에너지는 국내 비상발전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관심을 모은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형건물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서울신청사와 인천국제공항, 롯데타워 등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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