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최근 서민들의 주택 대란과 관련해 “문재인 보유국이라서 겪는 아픔”이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손대는 것마다 대한민국이 망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망가진 것이 부동산 시장”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와 여당이 재건축 아파트 2년 실거주 규제를 전면 백지화하자 서울 일부 시장에서는 즉각 반응하고 있다고 한다”며 “전세 매물이 배로 늘고 전셋집 호가도 수천만~1억원씩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총체적 실패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며 “그동안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켜왔다.
또한 “국민을 다스려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하니 규제들로 억압하고 강제하는 것이다. 어설픈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 고통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을 4년 전으로만 되돌려놓아도 집값이 떨어질 것이다. 문재인 정부 4년 만에 옛날이 살기 좋았다는 푸념이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집값은 상향 평준화’, ‘국민 삶의 질은 하향 평준화’ 이제 멈춰야 한다. 정권교체 후 문재인 정부 표 부동산 정책을 백지화하겠다”며 “제대로 된 프로 정부가 무엇인지, 시장경제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 처음 경험해보는 수준의 아마추어 정부, ‘문재인 보유국이라서 겪는 아픔’”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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