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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감독 '모가디슈' 호평 "숨막히는 클라이맥스, 절제된 감동의 라스트"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3 09:16

수정 2021.07.23 09:16

영화 '모가디슈' 봉준호 감독 자필 관람 편지(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모가디슈' 봉준호 감독 자필 관람 편지(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모가디슈' 보도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모가디슈' 보도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모가디슈' 보도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모가디슈' 보도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모가디슈' 보도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모가디슈' 보도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류승완 감독이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올 로케이션한 200억원대 대작 ‘모가디슈’가 28일 개봉하는 가운데 김지운, 봉준호, 임필성 감독의 자필 관람후기가 공개됐다.

세 감독은 22일 오전 10시 CGV용산에서 열린 IMAX 기술시사회에 참석, 영화를 본 후 소감을 직접 손편지로 남겼다. 한편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개봉한다.

김지운 감독은 "압도적인 힘으로 지옥도의 스펙타클을 펼쳐내면서 모든 걸 정확하게 짚어내는 류승완의 가공할 경지! 이번 탈주극에 류승완의 모든 걸 담아냈다. “류승완의 경지! 김윤석의 위력! 조인성의 비상!”이라고 호평했다.


봉준호 감독은 "여지껏 본 적 없는 이국적 풍광 속에서, 정겹고도 멋진 배우들의 앙상블을 통해, 숨막히는 클라이맥스를 관통하고 났더니…어느덧 절제된 감동의 라스트에 도착하였습니다"라며 "모든 제작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임필성 감독은 "머나먼 타국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은 남과 북의 사람들, 가족은 어느 순간 서로를 마음으로 마주보게 됩니다.
그 마음에 다가가기까지 류승완 감독과 최고의 배우, 스탭들이 만들어낸 스펙타클과 영화적 완성도는 지금 극장에 달려가기에 충분한 동기를 마련해 줍니다!"라며 손가락을 치켜올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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