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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역시 한국은 탁구 강국, 혼합복식 8강 진출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4 14:21

수정 2021.07.24 14:21

[서울=뉴시스]이상수(오른쪽)-전지희 혼합복식조.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이상수(오른쪽)-전지희 혼합복식조.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020 도쿄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24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혼합복식 16강에서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디나 메슈레프 조를 게임 스코어 4-1(9-11 11-3 11-5 11-7 11-8)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탁구 혼합복식 종목에서 한국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 초반에는 숨막히는 접전을 벌였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1세트 초반 7-1까지 앞섰지만 이후 연속 실점해 9-11로 뒤쳐졌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전열을 정비했다.
두 선수는 2세트부터 기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강력한 드라이브 등을 주무기로 네 세트를 연속으로 획득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오는 25일 대만의 린윤주-청이칭 조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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