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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남양주시 친환경차 920대 구매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7 06:54

수정 2021.07.27 06:54

6월22일 ‘출발! 남양주 ESG 행정’. 사진제공=남양주시
6월22일 ‘출발! 남양주 ESG 행정’.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글로벌 이슈인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시대를 열기 위해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대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구촌이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정부도 국제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도 올해 약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920대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의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는 최대한 많은 시민이 전기승용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근 신청자격 부분을 변경 공고했다. 전기차 보조금은 보조금 구매지원 신청일 이전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1대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차종별 지원금액이 상이해 전기택시는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승용차 보조금과 관련해 지원 가능한 차종과 보조금액 세부내용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6일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면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탄소경제에서 탄소중립사회로 신속히 전환돼야 한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