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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유, 남북 직통선 복원 속 北폭염 식량 피해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7 14:35

수정 2021.07.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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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북 직통 연락선이 이날 오전 10시 전면 복원됐다는 소식에 대북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대유는 전일 대비 4.27% 오른 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유는 비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유는 제4종 복합 엽면시비용 비료 등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영업망을 활용해 향후 농약 등 신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2일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지속되면서 농작물들이 가뭄 피해를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잇딴 폭염으로 최대 곡물 생산지인 황해남도를 비롯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면서 지원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남북 직통 연락선은 지난해 6월 9일 북측의 일방적 단절 조처로 전면 단절된 지 약 13개월만에 복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여러 차례 친서를 주고받고 끊어진 통신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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