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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가상자산TF "업권법에 현장 목소리 담겠다"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7 16:30

수정 2021.07.27 16:30

가상자산거래소 9곳 대표와 간담회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가상자산TF 제2차 회의에서 유동수 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가상자산TF 제2차 회의에서 유동수 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파이낸셜뉴스]더불어민주당은 27일 가상자산거래소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상자산 업권법 입법'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민주당 가상자산 태스크포스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에서 가상자산거래소 9곳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동수 TF 단장은 "업권법을 개정한다고 해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가상자산 관련 여러 법안에 반드시 포함돼야 되는 과제가 무엇인지, 이용자 보호를 위해서 또 자율규제에는 어떤 것이 있으면 좋을지 말해달라"며 "가상자산 거래 관련 당정에 바라는 것과 불법행위에 대한 대책을 말해주면 그런 내용들을 담아서 입법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욱 TF 간사도 "여러분의 현실과 입장에서 국회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해주면 우리들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가상자산 업계에선 빗썸 허백영 대표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 코인원 차명훈 대표, 코빗 오세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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