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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국제청소년리더 교류 프로젝트' 차질없이 마무리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8 13:19

수정 2021.07.28 13:19

동서대가 운영한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사업' 결과 보고회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제공
동서대가 운영한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사업' 결과 보고회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학교육 특성화와 국제화를 선도하는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올해 초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발표회와 수료식을 열어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국적 대학생들 간 교류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에 유학 중인 유학생의 한국문화, 역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국가 간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동서대는 코로나 19로 인해 다양한 국제프로그램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아시아의 허브 부산, 부산을 디자인하다'는 주제로 이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는 프로젝트 조별 활동부터 최소 인원인 4명으로 구성해 총 14팀이 '디자인과 창의적 사고 학습'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상생과 발전' '부산 영화로 이야기하다'의 프로젝트 키워드로 소규모 탐방활동을 진행했다.


발표회에서는 '부산시에 디자인을 통한 혁신적 기여 방법'이라는 주제 발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전포 카페거리 개발'과 '부산 곳곳 사진과 비디오 촬영하기', 장려상으로는 '영상 주제 선정 및 대본 작성 & 영화 산업에 대한 이해',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관련 장소를 찾고 가이드라인 만들기', '가덕도 알리기'가 각각 차지했다.
상금은 최우수상 60만원, 우수상 40만원, 장려상 20만원이 주어졌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 심사를 맡은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은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코로나 19로 인한 상황에서 전체 학생들이 모여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조별 프로젝트 열정적으로 참가했고, 이를 통해 협업과 소통으로 훌륭한 프로젝트 결과를 도출해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동서대는 2019년에도 이 사업을 실시해 최종 우수 프로그램으로 뽑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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