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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골든슬램' 노리는 조코비치, 8강서 니시코리와 맞대결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8 19:11

수정 2021.07.28 19:11

[도쿄=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8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센터 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4위·스페인)를 꺾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조코비치는 포키나를 세트 스코어 2-0(6-2 6-1)으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 2021.07.28.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도쿄=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8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센터 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4위·스페인)를 꺾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조코비치는 포키나를 세트 스코어 2-0(6-2 6-1)으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 2021.07.28.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의 '골든 슬램' 도전이 순항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28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16강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를 세트 스코어 2-0(6-3 6-1)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조코비치는 랭킹 34위의 다비도비치 포키나를 가뿐히 물리치고 다음 라운드로 넘어갔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등 세 차례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이번 올림픽에 이어 US오픈까지 휩쓸면 골든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남자 테니스에서 한 해 메이저 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달성하는 골든 슬램을 이뤄낸 선수는 아직 없다. 여자부에서는 슈터피 그라프(독일)만이 1988년 4대 메이저 대회와 서울 올림픽에서 모두 정상에 섰다.

조코비치의 8강전 상대는 개최국 일본의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69위)다.

상대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16승2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만남은 2019년 호주오픈 준준결승이었다.
당시 니시코리가 2세트 도중 기권해 조코비치가 승리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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