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부산자치경찰 시대 개막의 의미와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최종술 학회장이 맡았다. 최 학회장은 자치분권의 이념에 기초한 자치경찰을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주민의 경찰제도'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지역치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반영된 자치경찰 활동 △'시민 삶의 현장 중심'으로 시민 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 △지역별 특화 치안서비스 제공 등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정용환 위원장은 "앞으로 위원회는 자치경찰제 본연의 취지를 살려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제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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