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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서정, 자랑스러워...부녀 메달리스트 축하"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2 10:56

수정 2021.08.02 10:56

2일 축전 "최고난도 '여서정' 기술 아주 멋져"
[도쿄(일본)=뉴시스] 올림픽사진취재단 = 대한민국 기계체조 여서정이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도쿄(일본)=뉴시스] 올림픽사진취재단 = 대한민국 기계체조 여서정이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환상적인 연기로 대한민국 여자 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체조 동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우리 여자 체조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쾌거"라며 "강한 정신력과 탁월한 기량으로 만든 최고난도의 '여서정' 기술이 아주 멋졌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여 선수가 장하고 자랑스럽다"며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 탄생도 축하했다.
여서정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도마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이다. '부녀 메달리스트'는 한국 스포츠 사상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새로운 자부심을 선사해주어 고맙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국민과 함께 늘 응원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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